티아넵틴나트륨은 기존 항우울제와 다른 독특한 작용기전을 가진 성분으로, 최근 들어 임상적 효과뿐만 아니라 오남용 및 의존성 관련 이슈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스트레스 조절, 신경 가소성 회복 등 긍정적인 효과와 함께, 국내외에서 보고된 안전성 문제를 종합적으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한 시점입니다. 이 글에서는 티아넵틴의 효과와 부작용, 최신 이슈를 중심으로 전문가적 관점에서 정리해 드립니다.

티아넵틴나트륨의 치료 효과
티아넵틴나트륨은 세로토닌 재흡수를 촉진하면서도 항우울 작용을 보이는 특이한 메커니즘을 갖고 있어, 기존 항우울제들과는 다른 경로로 기분 조절에 기여합니다. 특히 스트레스 상황에서 나타나는 해마의 손상과 HPA 축의 과활성화를 억제함으로써, 신경 가소성을 회복하고 정서 안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환자들 사이에서는 티아넵틴 복용 후 집중력 향상, 감정 조절 능력의 개선, 전반적인 무기력감 감소 등의 효과를 경험하는 사례가 다수 보고되고 있습니다. 특히 SSRI나 TCA 사용 시 흔히 나타나는 졸림, 성기능 장애, 체중 증가 등의 부작용이 적어 부작용에 민감한 환자들에게 적합한 대안 치료제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또한 티아넵틴은 불안, 공황 증상 동반 우울증, 신체화 증상 동반 우울증, 노인성 우울증 등 다양한 형태의 정서 장애에 사용되고 있으며, 정신과 전문의들 사이에서도 복합적 증상을 가진 환자에게 안전하게 투약할 수 있는 약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효과적인 사용을 위해서는 반드시 전문가의 진단과 처방에 따라 복용해야 합니다.
부작용 및 남용
티아넵틴나트륨은 일반적인 치료 범위 내에서는 비교적 안전하게 사용되는 성분이지만, 최근 몇 년간 고용량 남용 사례가 국내외에서 꾸준히 보고되면서 안전성에 대한 논란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이를 “gas station heroin(주유소 헤로인)”이라는 속칭으로 부르며, 일부 지역에서 약물 의존 및 도파민계 자극 효과 때문에 사용 제한 및 규제 강화가 진행되었습니다.
한국에서도 일부 환자들이 기분 상승이나 졸림 유도 목적으로 일반 치료 용량을 초과해 복용하는 사례가 보고되었고, 이에 따라 식약처는 2021년부터 경고성 안전성 서한을 배포하고, 처방 관리 강화 조치를 시행 중입니다. 현재 티아넵틴은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되어 있으며, 약국에서 임의로 구입할 수 없습니다.
티아넵틴의 작용 중 일부는 도파민 D2 수용체 관련 경로와의 약한 연관성도 있어, 특히 약물에 민감하거나 기존 약물 중독력이 있는 환자들에게는 신중한 처방이 필요합니다. 이처럼 효과적인 항우울 작용을 지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약물 남용과 의존성 가능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중요해졌으며, 이는 의료진뿐 아니라 환자 모두가 인식해야 할 최신 이슈입니다.
사용 기준
티아넵틴은 한국에서는 건강보험 급여 대상 약물로, 주요 우울장애(MDD)에 대한 치료에 한해 처방될 수 있습니다. 급여 기준은 ‘기타 항우울제에 효과가 없거나 부작용이 있는 경우’로 제한되며, 1차 약물 치료에 실패한 환자에게 선택 가능한 2차 약물로 분류됩니다. 스탈린정(국내 제품명) 형태로 처방되며, 의료기관을 통한 정식 진료가 필수입니다.
미국의 경우, FDA 승인을 받지 못했으며 일반적으로 합법적 유통이 금지된 상태입니다. 그러나 일부 주에서는 여전히 건강 보조 식품이나 해외 직구를 통해 유입되는 사례가 있어 법적 규제 및 건강 위해 우려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에 미국 FDA와 DEA는 티아넵틴에 대한 경고를 강화하고 있으며, 약물 남용 예방을 위한 법적 개입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프랑스, 이탈리아, 루마니아 등 일부 유럽 국가에서는 여전히 정신과 치료 약물로 허가되어 사용되고 있지만, 2020년 이후에는 의존성 위험 경고가 라벨에 추가되는 등 점차 규제가 강화되는 양상입니다. 국내에서도 식약처의 약물 사용 실태 조사 및 약국 유통 관리 체계 점검이 강화되고 있어, 앞으로는 더욱 엄격한 처방 및 복약 관리 체계가 요구될 것으로 보입니다.
티아넵틴나트륨은 신경 가소성 조절, 스트레스 반응 완화, 다양한 정서 장애에 효과를 보이는 항우울제로 임상적 가치는 높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고용량 복용 및 남용 사례로 인해 안전성과 규제 측면에서도 많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치료 효과와 위험성 사이의 균형을 이해하고, 반드시 전문가의 처방과 관리 하에 복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